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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그 수행의 목적은

心田農夫 2008. 8. 23. 11:25

사람이 종교적 수행을 하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무절제하고, 산만하고 ,

흐트러져 있는 의식 상태를

안으로부터 변화시켜 차분히 정리되고

안정감 있는 의식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 달라이 라마 -

 

 

  

 

 

우리들은 종교를 갖고

그것을 믿는 것을 신앙생활을 한다고 한다.

 

신앙생활은 그 종교에서 정한 규율을 잘 지키면

그 사람 믿음이 돈독하고 신앙이 깊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성인 달라이 라마는 말씀하셨다.

사람이 종교적 수행의 목적은

안에서부터 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란다.

 

이것은 아마도 체화(體化, incarnation)를

말씀하심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불교에서는 마음의 불성이 있음을 깨닫고

갈고 닦아서 해탈의 길에 이름을 말하는 것이고

 

기독교에서는 신적인 존재가 인간의 육체

안으로 들어와서 인간 가운데 거하는 것으로

성육신을 뜻하는 것을 말함이 아닌가 한다.

 

즉 불교에서

수행을 하는 목적은

마음의 불성을 깨달아서

부처의 인격을 따라서 사는 것이요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성육신 하여 인간의 세상에 오신

예수의 인격을 본받아 살아가는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종교인들을 보면

믿을 때나 믿지 않을 때나

조그마한 변화조차 없는 것만 같다.

 

자비니, 사랑이니 말을 하고 있으나,

그 사랑과 자비를 실천을 한다고 할 때보면,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따지는 것을 간간히 보게 된다.

 

진정한 종교의 수행은

자신을 버리는 것이 아닐까?

 

네가 살아 있으면서

사랑이요, 자비라고 말하는 것은

이기심의 발로이지 진정한 참사랑이 아니요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자비가 아니라 본다.

 

너무도 많은 종교인이 있으면서도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변화하지 않는 것은

종교인들이 변화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변화,

즉 체화(體化, incarnation)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종교인들이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 어느 목사님이 목회자 모임에 다녀와

그랜저를 타고 갔더니 창피했다하며

멀쩡한 차를 외제차로 바꾸어 달라고

한다는 말을 들었고,

 

또 한 목사님 왈,

“새벽기도만 없다면, 목사라는 직업

꽤 괜찮은 직업 이지요”하는

말을 듣고 답답함에 한번 적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