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들에게 전합니다 만남의 인과 연 십대의 만남도 아닌데, 말없는 긴, 긴 다림의 삼십분. 당혹감, 황당함 그리고 쑥스러움 만남과 만남의 약속은 존중되어야 하는 것, 한 마디의 말, 할 수도 있었으련만, 한 잔의 술잔에 시몬의 낙엽 담아 마시면서 시 한 수 읊조리고 또 한 자의 술에 톨스토이 인생론 이야기 하자더니, 그..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