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여자? 바람은 남자? 아지랑이 봄 아지랑이 봄 저능선 너머 와 있는지 이내 궁금해 창 열고 능선 찾아 두 눈 바라봅니다. 진달래 철쭉 한 아름 안고 왔는지 못내 궁금해 창 너머 능선 향해 시선 달음질합니다. 추위에 무척이나 약한 나는 한 겨울 지내기가 고역이다. 여름에는 에어컨의 신세를 지며 지내노라면..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9.03.18
눈에 익은 한 단어 마음이 팍팍해지고 삭막해 지면 시집을 꺼내 들고 시들을 감상하며 팍팍하고 삭막해진 마음에 시인들의 우물에서 순결한 영혼의 샘물을 퍼 올려 한 모금 마시므로 마음을 촉촉이 적시고는 한다. 오늘 아침에는 얼마 전 구입한 이 해인수녀님의 「민들레의 영토」에서 몇 편의 시들을 감상하고 오래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