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넉넉한데 뭘 더 바라겠나. 산중문답(山中問答) 조 지 훈 “새벽닭 울 때 들에 나가 일하고 달 비친 개울에 호미 씻고 돌아오는 그 맛을 자네 아능가” “마당 가 멍석자리 쌉쌀개도 같이 앉아 저녁을 먹네 아무데나 누워서 드렁드렁 코를 골다가 심심하면 퉁소나 한가락 부는 이런 맛을 자네가 아능가“ “구름 속..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