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갈대 봄은 여자의 계절이요. 가을하면 으레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을에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어깨를 시리게 한다. 깜박깜박하는 나이가 되어서 일까? 나이도 잊어버린 채 가을이 오면 연례행사처럼 가을몸살을 앓고는 한다. 어느 지인은 젊게 살아서 보기에 좋다고 하지만 어떤 이는 나잇..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