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간직한 가을편지 마음에 간직한 가을편지 유리처럼 잘 닦인 마음밖엔 가진 게 없습니다. 이 가을엔 내가 당신을 위해 부서진 진주 빛 눈물 당신의 이름 하나 가슴에 꽂고 전부를 드리겠다, 약속했습니다. 가까이 다가설수록 손잡기 어려운 이여 나는 이제 당신 앞에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끼낀 바위처럼 정답고 든든한 ..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