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어이 이리도 빨리 흐르는가 단상 : 가는 삼월 오는 사월 碧 石 가는 삼월이 아쉬워 망울망울 그리움 담은 비가 내린다 따라 목련도 슬픔으로 하얀 눈물 방울방울 울고 있다 검은 밤 살며시 떠나는 삼월인데 그리움 아쉬움에 밤새워 하늘도 울고 목련도 울었단다 오는 사월이 잔인해 송골송골 두려움 담은 비가 내린..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7.04.01
나비되어 훨훨 날아보리라 3월의 바람 이 해인 필까 말까 아직도 망설이는 꽃의 문을 열고 싶어 바람이 부네 열까 말까 망설이며 굳게 닫힌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싶어 바람이 부네 쌀쌀하고도 어여쁜 3월의 바람 바람과 함께 나도 다시 일어서야지 앞으로 나아가야지 춘삼월(春三月)이라 했던가? 이 삼월도 오늘이 21..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