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나는 시인이 아니다. 세상에 나와 마흔 다섯이 되도록 시라곤 써본 일이 없었다.… 이것은 시가 아니다. … 나는 내 맘에 칼질을 했을 뿐이다“라고 하였던 함석헌 선생님의 시(詩)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다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 석 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