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만이라도 한해를 보내는 끝자락에 서서 삼백 육십오일 제대로 살아왔던가? 자문자답을 해보지만 글쎄? 다 이틀 남은 날 중 그 하루가 다시 저물어 간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처럼 무자년 가지위에 달랑 남은 하나의 잎 떨어지려면 떨어지라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많은 사람들이 온통 기축년 아침 떠오르는 첫..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