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하나의 철학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고개 들어 푸르른 하늘 본다. 몽글몽글 뭉게구름 한가로이 떠간다. 붉은 신호등에 멈추어 서 고개 돌려 옆 벌판의 눈길을 준다. 바람 따라 파란 벼 잎들이 한들한들 춤을 춘다. 지난 가을 추수 후 황량하기만 하던 넓디 넓은 벌판이 어느 사이 파란 물결이 넘실넘실 춤추는 것을 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