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 파도를 밟고 가는 바람처럼 김 미 선(시주머니) 파도를 밟고 가는 바람처럼 그대 곁으로 가리라 울렁울렁 너울거리면서 달빛 별빛 걷어차며 스스로 닿을 때까지 밀려가리라 슬픈 것은 슬픈 대로 기쁜 것은 기쁜 대로 아름다웠던 날의 가늠할 수 없는 환상 같은 그리움을 헤아리며 선홍빛 조갯물이 밀..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