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한 사발에 수다 보따리 펼칠 분. 누군가가 옆에 있어 주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다. 굳이 말을 걸어주지 않아도 좋다. 아무 말이 없어도 그냥 나를 이해해 준다는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사람. 어쩌면 횡설수설 두서없을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우린 누구나 수다가 필요한 사람들이기에 누구의 수다든 들어줄 여유가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