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태 좀 벗어 보자 존재란 오직 ‘공동존재’를 통해서만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이지요. ‘나의 존재를 인정해줄 너’, ‘너의 존재를 인정해 줄 나’, 즉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상호적 관계의 공동체 안에서만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비로소 드러난다는 말입니다. 아내가 있어 비로소 남편이 있는 것이고, 아이가 있..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