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넘기며 달력을 넘기며 碧 石 새로운 한 달 그 앞에 내가 섰다. 그것도 한해의 마지막 달 십이월 첫 날 앞에 서녘에 지는 석양의 아름다운 노을 보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끼기보다는 서글픔이 먼저 찾아드니 인생 황혼기이기 때문이리라 아직 삶에 대해 미처 알지도 못하는데 죽음이란 단어를 떠올려야 하는 자..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