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봉산 무장봉 스케치 중년의 꽃 윤 명 학 긴 세월 가슴 시리도록 사랑할 수만 있다면 눈물지도록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중년의 사랑일까 창살 없는 감옥이 중년의 사랑이기에 간절하고 애달픈 것 맺지 못할 운명의 슬픈 물보라처럼 하얗게 피어오를 때 아주 긴 눈물이 중년의 꽃이라면 구름아 흘러가다 힘들면 비라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10.17
나이 들어감인가? 나는 또 하나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중년의 나이에 때늦은 공부를 하면서 만났던 많은 인연들과, 지금도 기억이 새롭다. 유일하게 청일점이었던 그날의 모임을, 다소 좁은 듯, 했지만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 깔끔한 음식의 맛, 화기애애한 분위기, 오늘 졸업논문을 끝내면서 이제 끝을 향하고 걷고 .. 마음에 담아두기 200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