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에게 어제도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들어선 첫째 딸 옷을 갈아입고는 식탁으로 와서 엄마가 해놓은 음식을 먹는다. 먹다가 방으로 가더니 가정통신문과 모의고사 성적표라면서 내밀면서 “엄마 수리는 조금 올랐는데 나머지는 떨어졌어.” 한다. 아마 수리 성적이 안 좋은 딸아이가 수리 쪽에 많은 비중..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