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라도 듣기 좋게 하지 별 똥별 새벽녘 가을 밤하늘 싸늘한 서릿바람 때문일까 극동하늘 비추이던 별 하나 은하수 뒤로하고 별 똥별 되어 흐르네. 따스한 봄날 뉘엿뉘엿 해 저물 때 설화 속 천마 타고 피어올라 반짝 반짝 극동 하늘 비추려는가. 경기의 침체 탓인가 하나 둘 같이했던 동료들이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 ..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