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과 숨박꼭질 달님과 숨바꼭질 퇴근하는 차창을 둥그런 달님이 따라오신다. 한참을 따라오던 달님 소티제 고개를 오르자니 날 찾아보라시며 검은 산속으로 숨어버리시고 한 고개 넘어서니 활짝 웃으시며 날 반기신다. 다시 한 번 숨바꼭질에 또 한 번 웃으시며 나의 퇴근길 함께 해주신다. 퇴근길에 둥그런 보름달..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