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그리운 주말이다. 마음에 맞는 시절에 마음에 맞는 벗과 만나 마음에 맞는 말을 나누며 마음에 맞는 시문을 읽는 것 이것이야 말로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다. 그러나 어째서 이런 지극한 즐거움이 드문 것인가. 이러한 즐거움은 일생에 단지 몇 번 찾아올 뿐이다. 이 덕무의 『책에 미친 바보』중에서 영..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