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봉산 무장봉 스케치 중년의 꽃 윤 명 학 긴 세월 가슴 시리도록 사랑할 수만 있다면 눈물지도록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중년의 사랑일까 창살 없는 감옥이 중년의 사랑이기에 간절하고 애달픈 것 맺지 못할 운명의 슬픈 물보라처럼 하얗게 피어오를 때 아주 긴 눈물이 중년의 꽃이라면 구름아 흘러가다 힘들면 비라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