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없는 오늘 없고, 오늘 없는 내일은 없다. 나룻배와 행인(行人) 한용운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옅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약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면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8.07.17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자 人無百歲人이나 枉作千年計니라 인무백세인이나 왕작천년계니라 사람은 백 년도 살지 못하면서 쓸데없이 천 년 뒤를 계획한다. <빈세트 반 고호의 자화상> 우리말에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다. 살아가면서 안해도 될 걱정을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 짧은글 긴 여운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