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딸은 사진사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작은 딸아이가 내 공부방 문을 열고 들어와 눈치를 살핀다. “딸, 아빠한테 할 이야기 있으면 해” “아빠, ----” “왜? 할 말 있으면 하라니까” “내일 스파게티해주면 안 돼요? ”한다. “스파게티, 먹고 싶니,” “예” “그래, 그럼 내일아침에 해 주마” “아싸,”하며 ..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