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떠나자, 떠나보자. 행복 같은 건 애초부터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 우리가 사랑하는 것만큼 우리는 사랑받지 못했고 별자리는 내가 손닿을 수 없는 곳에서만 아름다웠으니까. 우리는 생활 앞에서 언제나 난처했고 뜨겁던 청춘은 지나가버렸고 버스는 손을 흔들어도 다시 돌아오지 않았지. 더 슬픈 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