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짖는 이웃, 음미하는 사촌 시(詩)짖는 이웃, 음미하는 사촌 가시려는 세월 차마 못 잡아 손 흔들어 배웅하면서 어둠 헤집고 밝아오는 새해 맞지 하려 두 팔 벌려 기다리려니 보내는 아쉬움과 맞이하는 반가움이 교차하는 세월의 교차로에서 풋풋한 글 냄새 살아 숨 쉬는 생동(生動)한 한권의 시집(詩集)을 받아드니 늘 받는 고마..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