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는 찍은 거여 팔순의 노(老) 권사님 조카가 그 힘들다는 시의원 공천을 받았다. 공천만 받으면 따 놓은 당상이라는 이곳이 아니던가? 그래도 선거는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리라 생각을 하셨던지 권사님 조카의 명함을 들고 같은 또래의 집사님을 찾아가셨다. 명함을 내밀면서“내 조카여, 한 표 찍어 줘.”하셨단다...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