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쓰레기는 매립지로, 인(人)쓰레기는 바다 속으로 이 한 삶이 꿈인 줄 확연히 알거니와 이미 깨달았는데 다시 무엇을 구하랴 한번 죽은 심정으로 외로운 봉우리 아래에 들어가니 재는 날고 타다 남은 찌꺼기만 남았네 구름 한 점 없고 하늘 푸르러 고요한 하늘에 달빛만 흐르는구나 삼베 띠 머리에 두르고 뭇 제자들이 때로 와서 돌대가리..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01.25
철새가 아닌 변절자라 부르자 우리나라에 오고 가는 철새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계절에 따라서 여름새와 겨울새로 나뉘고 오는 목적에 따라서도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른 봄 남녘에서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나며 번식도 하고 지내다 월동을 하기 위해서 가을에 떠나왔던 따스한 남쪽으로 다시 떠나는 철새를..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