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안아준 한라산에 감사한다. 눈 꽃 윤 명 학 사시 고고한 소나무 위 눈꽃송이 은빛 햇살과 첫 인사 하네 일백 년의 푸름의 기품을 버리고 쏟아 내릴 듯한 눈을 쳐받들어 주네 은색 도화지 위 수놓은 세상 눈 속에 피는 꽃 당신 당신 눈꽃 속에 쓰는 시 수정처럼 아름다운 당신 추위에 약한 체질이라 사계절 중에 제일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