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잃어가는 표석 나는 이산가족 중의 한사람이다. 나의 부모님은 그 이산의 아픔의 짐을 풀지 못하신 채 한을 안고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가셨다. 그 이산의 아픔이 나에게 대물림되어 있다. 아니 대물림되었다기보다는 늘 갔고 있던 아픔이었지만 이제는 그 아픔이 부모님 살아생전보다 더 커졌다는 것이 아마 맞는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