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들 다르겠는가. 산길을 가다 보면 쉬는 것을 잊고 앉아서 쉬다 보면 가는 것도 잊네 소나무 그늘 아래 말 세우고 짐짓 물소리를 듣기도 하네 뒤따라오던 사람 몇이 나를 앞질러 가기로손 제각기 갈 길 가는 터 또 무엇이 다를 것이랴 - 조선 중기 성리학자, 송익필- 위 글을 읽고 있노라니, 머릿속에 작은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