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아두기

만족하는 마음 행복으로 가는 길

心田農夫 2016. 6. 17. 17:55

 

만족이란 지속적이고 끈질긴 욕망이

완전히 멎은 마음 상태이다.

갈망해 온 것을 모두 가진 상태가 아니라

텅 빈 상태이다.

 

방에 이것저거 들여놓으면

쓸데없는 물건들로 꽉 차고 만다.

만족을 얻으려면 빈 공간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생물학적 욕구와 사회적 욕구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리라. 그 중 생물학적 욕구를 본다면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 그 첫째는 식욕이요. 다음이 성욕이라 한다. 이 두 욕구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 욕구에 집착을 하다 보면 정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들어 진다.

 

식탐이라는 것도 식욕에 집착한 상태로 식탐증이라 하여 병을 유발하여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이고 성욕에 집착하다보면 성도착증이라 하여 요즈음 발생하고 있는 여성을 상대로 하는 여러 범죄가 발생하는 것처럼 상대방을 상해하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빼앗는 행위도 서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족이란 집착이 없는 상태가 아닐까? “만족이란 지속적이고 끈질긴 욕망이 완전히 멎은 마음 상태이다.”라고 티베트 스님 아남 툽텐은 말씀하신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물학적 욕구도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는 자세로 집착 없이 주어진 환경에 감사한 마음으로 만족한다면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