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애인 어 머 니 윤 명 학 잘 계셨서요 빤질한 사랑방 콩기름 메긴 달빛처럼 비라도 눈이라도 흔들릴라 치면 어머니 얼굴 긴 겨울밤 다듬이질 소리 어머니의 칠실 평생 마지막 손질 같네 예순일곱 켜켜이 쌓인 세월속 뽀 하나의 황혼이 아득히 흘러감을 볼 수 있나니 어제 점심을 먹은 후 ..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