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고파 단상 : 하늘나라 가고파 碧石 환상의 섬 낭만의 섬에 가겠다는 것이 그리 큰 죄인 줄 내 미처 몰랐어라 죄인 아닌 죄인 되어 깊고 깊은 심해 감옥으로 세월호의 항로 없는 항해는 이 몸은 싸늘하게 식어가게 했네 구해주소 구해주소 목 놓아 외쳐보아도 구원의 희망 아니 보이고 식은 몸 ..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7.04.03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 어느 날 , 한 신사가 가게에 나타나 1년을 신어도 상하거나 찌그러지지 않는 장화를 주문했습니다. 내가 문득 그 신사를 바라보았더니 뜻밖에도 그 신사의 등 뒤에 저의 동료인 죽음의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답니다. 아무도 그 천사를 볼 수 없었으나 저는 그 천사를 알고 있었습니다.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