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詩語), 마음에 한번 담아 보시지요. 칸나꽃밭 도 종 환 가장 화려한 꽃이 가장 처참하게 진다. 네 사랑을 보아라. 내 사랑의 밀물진 꽃밭에 서서 보아라. 절정에 이르렀던 날의 추억이 너를 더 아프게 하리라 칸나꽃밭 도종환시인의 시(詩)를 제일 먼저 접하게 된 것은 아마도 시인의 대표시라고 해도 될 ‘접시꽃 당신’이 아니었나 생각..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