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2 그대 이름은 碧 石 돌아온다던 여운의 그 한마디 가슴 속에 깊이 묻어두고 언제일까 알 수 없는 기다림 그리움 때문일까 검은 머리 어느 새 희어지고 살랑이는 바람에 하얀 머리 날리며 떠나간 님 이제나저제나 오시려나. 도리반도리반 고개 휘돌리며 긴 목 새워 하염없이 기다리는 그대 이름은 갈대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0.10.18
다시 보는 「시가 내게로 왔다 2」 몇 일전 보았던 책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를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며 보니 책장 뒤에 김용택선생님이 쓰신 글이 적혀있었다 한 동안 잊고 살았던 시인 김용택 작년 만해도 김용택 시인의 책을 한 6~8권쯤 구입해 보았지 싶다 그러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잊었던 그 이름을 생각..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