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구름 따라 살았다면 창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뮬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하네 옛 선인들 스스로 썼던 묘비명을 읽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는 소리음이 들리기에 확인을 했더니, “부고 알림 장ㅇㅇ자문위원 별세 포항의료원 2층...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