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화가친의 계절이라 그런가? 독서유감 책을 읽으니 천하 이치 모두 깨우쳐 세모에도 안반낙도 오히려 달가와 부귀공명 시샘 많아 손대기 두렵고 초야에 사니 시비 없이 몸이 편하구나 산나물ㆍ물고기로 배를 채우고 맑은 바람 밝은 달에 상쾌한 마음 책을 읽어 모든 의혹 후련히 푸니 인생벽년 허망함 면하게 되었네..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