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바다가 보고 싶다. 비오는 바다가 비가 전하는 말 이 해 인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꿈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