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하리. 어두움이 서서히 내리는 저녁시간 후배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나를 무척이나 당황스럽게 한다. “저녁에 시간이 있습니까?” 왜 그러냐고 물으니 “○○이 병문안 가려는데, 안 가시렵니까? 보는 것이 오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한다. 겉모습의 건장함으로 보면 병마가 감히 접근초차 못..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