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눈이 왔다. 하얀 요정 보시다 화나셨던가? 인간사 돌아가는 몰골이 차마 홍수로 쓸어버리기에 안쓰러워서 일까?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 방주에 태우던 은총을 그 은총 다시 한 번 주시려 하얀 용서의 요정을 내려 보내어 은총으로 모든 몰골을 하야케 덮어 주심인가 보시다 노하셨던가? 인간들 쌓아가는 죄악이 차..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