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요정
보시다 화나셨던가?
인간사 돌아가는 몰골이
차마 홍수로 쓸어버리기에
안쓰러워서 일까?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 방주에 태우던 은총을
그 은총 다시 한 번 주시려
하얀 용서의 요정을 내려 보내어
은총으로 모든 몰골을 하야케 덮어 주심인가
보시다 노하셨던가?
인간들 쌓아가는 죄악이
차마 유황불로 태워버리기에
애잔스러워서 일까?
롯의 가족을 죄악의 소돔서 내보낸 사랑을
그 사랑을 다시 한 번 베풀려
하얀 사함의 요정을 내려 보내어
사랑으로 모든 죄악을 하야케 덮어 주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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