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시향정의 뜻있는 인연을 생각하며 어머니와 손칼국수 東川 이 춘우 어렵사리 살았던 그 시절 긴 여름날 저녁 무렵 손칼국수 만드시는 어머니의 손놀림에 홍두깨가 바쁘다 한 번은 좁은 밭뙈기 넓히듯 두 번은 가난에 찌든 가슴 펴며 세 번은 자식들 배불리 먹이려고 둥글게 넓게 얇게 배고픈 세월의 한가운데를 몇 번이고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