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 2

오버랩되는 한 사람

정치적인 주체는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정치적인 주체는 현실의 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정치는 냉혹하다. 하지만 우리는 정치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정치는 성원들의 그래서 정치는 매우 워험하다. 관심과 경계, 그리고 ‘올바른’ 정치철학이 필요하다. 또한 정치의 속성을 이해하는 정치철학이 필요하다. ‘정치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해주는 정치철학이 바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철학이다. 마이클 샌델 지음 『정의의 한계』중에서 요즈음 언론에 오르락내리락하며 정치를 할 것이다, 않을 것이다. 라는 세평에 좌불안석인 한 사람을 생각하노라면 오버랩되는 사람이 있다. 율곡 이이 선생님이 7살에 썼다는 『진복창전』의 주인공 진복창이라는 인물이다. 1542년인 중종 37년에 율곡의 이웃에 진본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