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이 가져다 준 그리움 그리운 어머니 벽 석 촌놈, 커피 맛도 모르며 커피하면 마냥, 믹스를 쭉 찢어 컵에 털어 넣고 냉ㆍ온수기 온수꼭지에 컵들이 밀어 온수 받아 수저로 휘휘 저을 때 솔솔 솟는 커피 향내음 그 옛날 가마솥 누룽지 물 부어 팔팔 끊이던 숭늉 떠오르며 살포시 아른아른 그리운 어머님의 얼굴 오늘도 그 어머..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