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다산을 대하며 오늘을 생각한다. 어버이를 섬기는 일은 그 뜻을 거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약용 지음 박석무 편역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중에서 요즈음 효자 효녀라는 말을 듣기가 쉽지가 않다. 대가족시대에서는 통상적으로 많이 쓰던 이야기이고 내 젊은 시절에는 주위에서 간간이 들었던 단어인데, 핵.. 마음에 담아두기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