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 난초 꽃 碧 石 수줍어 누가 볼세라 시나브로 오르더니 잎새 뒤 살 작이 숨어 다소곳 고개 숙인 모습이 초연하고 고상하구나 그 고고한 그 자태에 옛 선비들 너를 군자로 대하여구나 작년 이맘때 고고한 자태 보이더니 올해도 잊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찾아주었다. 지인이 졸업을 축하한다고 보내 준 ..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