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낸 편지, 하늘에서 온 편지 일을 해야 하는데 왠지 알 수 없는 힘이 일을 미루게만 한다.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게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인데, 나 역시 저녁에 퇴근하여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전에는 보지 않았던 뉴스를 보게 된다. 안보면 궁금하고 보고 나면 안타까움이 가슴에 자리한다. 산 넘어 산이라더니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4.07
작가의 독자사랑, 독자의 작가 사랑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가 정신을 깊이 한다는 것은 참으로 소망스러운 일이다. 정신을 깊이 하는 일을 통해서, 서로가 힘이 되고 빛이 되어 한없이 승화할 수 있다. 형식 논리로는 하나 보태기 하나는 둘밖에 안 된다. 그렇지만 정신을 깊이 하는 창조적인 우정에는 둘을 넘어 열도 백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6.03
스스로에게 묻다. 그대는 누구신가? 자화상 앞에서 碧 石 두 딸이 부르는 아빠라는 이름이 나의 이름인가 아내가 부르는 여보라는 이름이 나의 이름인가 직장에서 불리어지는 이름이 나의 이름인가 전생(前生)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았을까 내세(來世)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현세(現世)의 현재..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2.01.09
쌀쌀한 겨울 따사로운 정-1 친구를 사귐에는 오로지 정신을 깊이 하는 일 말고는 딴 뜻을 주지 말라. 칼릴 지브란 「예언자」중에서 좋은 친구란 서로가 빈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사이일 것이다. 서로의 빈 마음에 현재의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그런 사이여야 할 것이다. 그 어떤 선입관념을 가지고는 친구가 될 수 없다. 맞은편..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