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시향정의 뜻있는 인연을 생각하며 어머니와 손칼국수 東川 이 춘우 어렵사리 살았던 그 시절 긴 여름날 저녁 무렵 손칼국수 만드시는 어머니의 손놀림에 홍두깨가 바쁘다 한 번은 좁은 밭뙈기 넓히듯 두 번은 가난에 찌든 가슴 펴며 세 번은 자식들 배불리 먹이려고 둥글게 넓게 얇게 배고픈 세월의 한가운데를 몇 번이고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0.26
꽃, 꽃이 피어네. 우리 집에 꽃구경 다산 정약용 백 가지 꽃 꺾어서 봐도 우리 집 꽃만 못하네. 꽃이 달라서가 아니라 그냥 우리 집 꽃이어서지. 누구나 도시에서 살면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조용한 야외에 전원주택을 지어서 자연을 보면서 사는 것이 꿈이 아닐까? 나 역시 화초를 좋아해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살고..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