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거 별것이더냐 마음먹기 달렸지 행복 김 종 삼 오늘은 용돈이 든든하다 낡은 신발이나마 닦아 신자 헌옷이나마 다려 입자 털어 입자 산책을 하자 북한산성행 버스를 타 보자 안양행도 타 보자 나는 행복하다 혼자가 더 행복하다 이 세상이 고맙고 예쁘다 긴 능선 너머 중첩된 저 산더미 산더미 너머 끝없이 펼쳐지는 멘..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9.01
백문이 불요일견,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리. 단상 : 공포의 숫자 碧 石 꿈나라 여행 중 새벽녘 돌연히 찾아든 공포의 불청객 숫자 4.6 지축의 트위스트 흔들흔들 흔들리는 건물 광란의 일분여의 연옥체험 너무 놀라 유체이탈 혼나 넋 잃고 혼비백산 짧고 짧은 시간인 줄 알았던 저승사자와 대면하던 그 일분여 너무도 길고 긴 혼돈의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