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산을 만나 배움을 얻다-Ⅱ 自足 有天容我頂 有地容我足 有水兼有穀 自來充我腹 자족 하늘이 있어 내 머리를 둘 수가 있고 땅이 있어 내 발을 놓을 수 있네. 물이 있고 곡식도 아울러 있어 절로 와서 내 배를 채워주누나 하늘 아래 땅위가 내 터전이다. 내 발로 못 갈 데가 없고 내 머리로 못 할 생각이 없다. 나는 천..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4.05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한 노인 목수 한 분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렀습니다. ------------------- 중 략 -------------------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ㆍ도리ㆍ들보ㆍ서까래ㆍ지붕의 순서로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그림이었습니다.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