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서운함이 늘어가네 미라보 다리 기욤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르고 우리 사랑도 흐르는데 나는 기억해야 하는가 기쁨은 언제나 슬픔 뒤에 온다는 것을 밤이 오고 종은 울리고 세월은 가고 나는 남아 있네 서로의 손잡고 얼굴을 마주하고 우리들의 팔로 엮은 다리 아래로 영원한 눈길에 지친 ..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17.03.15
지금, 여기, 네가 있는데 어디서 너를 찾으려 하는가.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한 장 한 장 떨어져 나간 열한장의 달력에 담겨있던 나의 삶을 돌아보기 위한여행, 이 나이에 방황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쑥스럽지만, 가슴에 먹먹한 것을 담아둔 채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가 그래서 그냥 주저앉아 있기보다 방황이라도 해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12.22